▲ 제임스 메이스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애런 헤인즈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까.

서울 SK가 새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32)를 KBL에 가승인 신청했다고 18일 발표했다. SK는 "애런 헤인즈를 대신할 선수로 메이스를 영입하기로 했다"라면서 "18일 오후 입국하는 메이스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정식 계약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는 정규 시즌 2위를 기록,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하지만 악재가 터졌다. 팀의 핵심인 헤인즈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 것. 지난 13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왼쪽 무릎 접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결국 SK는 헤인즈와 함께할 수 없다는 판단에 새 외국인 선수로 메이스를 선택했다. 신장 200㎝의 메이스는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뛴 경험이 있다. 당시 그는 한 경기 평균 21.8점 11.9리바운드 2.7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K는 "큰 이상이 없다면 메이스를 29일 플레이오프 4강 1차전부터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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