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26)의 거취 문제로 여전히 유럽 언론이 시끄럽다. 영국 타임즈가네이마르의 잔류 조건을 보도했다. 프랑스 레키프는 파리생제르맹(PSG)이 부인했다고 후속 보도를 했다.

영국 타임즈의 일요일판 신문 선데이타임즈는 18일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PSG) 측에 팀에 남는 조건으로 2018-19시즌 주급을 100만 파운드(약 14억 9,000만원)로 인상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PSG에 입단하며 주급 60만 파운드(약 8억 9,000만원)의 계약을 맺었다. 두 배 가까이 인상된 금액을 요구한 것이다. 기존 계약으로도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액 연봉 선수다. 다만, 리오넬 메시가 신규 계약을 맺으며 세후 50만 파운드 계약을 맺어 실수령액은 최고액으로 알려져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키프는 PSG 측이 네이마르가 이와 같은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2022년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이 진화되지 않고 있다. 네이마르와 절친한 사이인 브라질 대표 출신 미드필더 루이즈 구스타부가 최근 “네이마르가 팀을 옮길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인터뷰했다.

나세르 알켈라이니 PSG 회장이 수술 후 회복 중인 네이마르를 브라질에서 만났고, 네이마르의 부친이 이적은 없다고 공언했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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