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는 FIFA 온라인 3와 함께 매주 월요일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를 축구 팬과 함께 뽑는다. SPOTV 축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 축구 전문기자가 MVP 후보 3명을 선정하고, 일반 팬이 직접 투표를 통해 MVP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SPOTV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는 김태륭, 송영주, 김민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 한준, 정형근, 조형애, 김도곤, 유현태 축구 전문기자가 3명의 주간 MVP 후보자를 선정하는 패널로 활동한다.
3월 셋째 주 MVP 후보는 FA컵 8강 관계로 연기된 경기들을 제외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4경기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젠크 토순(에버턴),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팰리스)다.
◆ 모하메드 살라 4골 1도움 / 전문가 투표 8표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왓퍼드를 상대로 4골을 터뜨리면서 벌써 리그 28호 골까지 신고했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득점왕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오른발로 두 골을 터뜨렸고, 상대 중심을 무너뜨리는 드리블 돌파, 크로스에 반응하는 기민한 쇄도, 문전에서 집중력까지 완벽한 공격수로 변신하고 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골을 돕는 멋진 어시스트까지 빛났다.
◆ 젠크 토순 2골 / 전문가 투표 8표
'먹튀' 논란이 일었지만 토순은 차근차근 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스토크시티전에서는 2골을 몰아치면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4분 마이클 킨의 슛이 수비에 막히고 흐르자 강력하게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집중력이 만든 골. 1-1 동점으로 맞선 후반 39분엔 시오 월컷의 크로스에 반응해 멋진 다이빙 헤딩 슛으로 결승 골을 기록했다.
◆ 윌프리드 자하 / 전문가 투표 5표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자하의 장점은 여전히 살아있었다. 공을 조금 끌지만 공격적인 드리블과 수비를 압도하는 속도와 힘은 분명히 위협적이다. 생존을 원하는 크리스탈팰리스는 수비적인 운영과 역습을 노릴 수밖에 없는 상황. 자하의 복귀로 힘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자하가 이끄는 빠른 공격은 위협적이었다. 크리스탈팰리스 역시 자하와 함께 4연패 사슬을 끊고 귀중한 승점 3점을 벌었다.
모하메드 살라, 젠크 토순, 윌프리드 자하 가운데서 결정될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는 19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SPOTV 페이스북 페이지, FIFA 온라인 3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실시간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MVP는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방영되는 SPOTV 프로그램 '스포츠타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화요일 낮 홈페이지와 포털로 투표 결과를 전할 예정이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에게 치킨 기프티콘과 FIFA 온라인 3 게임 아이템 '행운의 EP 카드'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