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시즌 루카쿠의 활약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한 맨유 ⓒ맨유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로멜루 루카쿠(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현재까지 성과에 만족스러운 눈치다.

맨유는 29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루카쿠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득점하며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5호 골에 성공했다. 올드 트래퍼드 데뷔 첫 시즌에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으로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로 이적할 수 있는 확률도 있었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과 우호적인 관계, 폴 포그바의 노력으로 맨유가 루카쿠를 품었다.

루카쿠는 맨유에 합류한 이후 붙박이 주전으로 뛰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위치에서 언제나 무리뉴 감독의 1순위로 선택받고 있다. 

맨유 구단은 "루카쿠가 맨유 데뷔 시즌 25호 골 이상 넣은 8번째 선수가 됐다"면서 "데니스 르원, 루드 판 니스텔루이, 드와이트 요크 , 로빈 판 페르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엘리틑 클럽에 합류했다"고 평가를 내렸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1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며, 챔피언스리그 8경기 5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경기에서 5골 1도움, UEFA 슈퍼컵에서 1골을 기록해 44경기에서 총 2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앞서 맨유 데뷔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2001-02시즌 맨유에 합류한 판 니스텔루이가 36골을 기록했다. 루카쿠는 맨유가 FA컵 결승에 도달할 경우 2경기, 리그 8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 기록 달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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