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랑스 듀오 폴 포그바(25)와 앙토니 마시알(22)이 다쳤다. 둘 모두 3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열린 훈련에 함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포그바, 마시알, 플로리안 토뱅이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그 대신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프랑스 의료진 말을 빌려 "발가락와 엉덩이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경기 출장 여부는 안갯속이다. 마시알과 토뱅은 전날 훈련까지 불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월요일 훈련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했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AC밀란과 경기에서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던 아스널의 로랑 코시엘니는 피지컬 트레이너와 함께 러닝 훈련만 한 상황이다. 역시 출장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국가 대표팀은 3월 A매치 2연전에 서 콜롬비아와 러시아를 만난다. 콜롬비아전는 파리 생드니에서 오는 24일 열린다. 이후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해 28일 러시아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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