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딸 바보' 가레스 베일(28, 레알 마드리드)이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날에 딸 생일을 공개적으로 공개했다. 

웨일스는 22일 오후 8시 35분(한국 시간) 중국 광지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8 차이나컵에서 1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베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0으로 완파했다. 베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웨일스 A매치 최다 골(29호 골) 주인공이 됐다.

베일은 선발로 나서 전반 멀티 골을 기록했고, 후반에도 수비 한 명을 달고도 구석으로 절묘하게 볼을 보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베일은 곧장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베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웨일스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엄청나다. 한편으로 딸에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며 엄청난 기록 달성을 기뻐하면서도 딸의 생각을 했다. 

그는 "개인적인 성과도 좋지만, 항상 팀이 가장 중요하다. 그곳에 오르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자 성취다"라고 말했지만, 이내 "엄청난 경기였고 성취였다. 나는 이 기록을 깰 거라고 생각하진 못했다. 내 커리어 사상 가장 훌륭한 성취 중 하나"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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