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 vs MLS 올스타 ⓒ 유벤투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유벤투스(이탈리아)가 MLS(미국메이저리그사커) 올스타와 맞대결을 펼친다.

유벤수는 23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1일(현지 시간) MLS 올스타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경기는 지난해 8월 개장한 애틀랜타 팰컨스의 홈 구장이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최대 8만 3000명 수용 가능한 대형 규모의 경기장이다.

유벤투스의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은 "유럽 축구를 대표해 MLS 올스타와 경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열정적인 미국 축구 팬들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다.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고, 우리의 입지를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 생각했다"며 미국에서 친선전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유럽 명문 클럽과 MLS 올스타의 대결은 해마다 열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등이 MLS 올스타와 친선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는 레알 마드리드가 MLS 올스타와 대결했고,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당시 MLS 올스타는 카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등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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