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와 FA컵 경기에 출전했던 자말 루이스(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영국 신문 가디언이 3월 A매치에 주목할 10가지 이슈로 영국 연방 소속 팀 북아일랜드의 한국전을 꼽았다.

북아일랜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전에 돌풍의 팀이었다. C조에서 체코와 노르웨이를 제치고 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스위스와 1차전에 0-1로 석패한 뒤 2차전 0-0 무승부로 아쉽게 탈락했다.

유로2020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목표로 마이클 오닐 감독의 북아일랜드는 리빌딩에 나선다. 3월 24일 한국전은 그 첫 걸음이다.

가디언은 이번 경기에 새로 뽑힌 선수들을 주목했다. 셀틱에서 폴커크로 임대된 골키퍼 코너 하자드는 만 20세의 나이로 선발됐다. 레프트백 자말 루이스도 만 20세다. 2017-18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노리치시티에서 폭발적인 오버래핑을 펼치며 주목 받고 있다.

가디언은 만 20세의 두 선수가 한국과 경기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을 점쳤다. 특히 자말 루이스의 경우 골키퍼 하자드보다 가능성이 크다. 

가디언은 “노리치에서 큰 인상을 남긴 공격적인 레프트백 루이스와 골키퍼 하자드가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을 막는 데 성공한다면 어떤 팀을 상대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손흥민의 한국전이 국제 레벨에서 통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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