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 데이크 ⓒ 네덜란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오렌지 군단의 새로운 캡틴으로 피르힐 판 데이크(리버풀)가 선임됐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23일(한국 시간) "판 데이크를 새 주장에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아르연 로번이 대표팀을 은퇴하면서 네덜란드 주장 자리는 공석으로 있었다. 현지 언론은 판 데이크가 네덜란드의 주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고 예상대로 판 데이크가 새로운 주장이 됐다.

오렌지 군단을 이끌게 된 판 데이크는 "나는 물론이고 내 가족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정말 행복하다. 나라를 대표하는 주장이 된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네덜란드는 로날드 쿠만 신임 감독 체재에서 변화를 모색 중이다. 평가전 상대로 잉글랜드, 포르투갈을 잡으면서 시작부터 거친 항해를 하게 됐다.

네덜란드는 24일 잉글랜드, 27일 포르투갈과 차례대로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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