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타니 쇼헤이(23, LA에인절스)가 마이너리그 두 경기에서 안타 2개를 쳤다.

23일(한국 시간) 홈구장인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마이너리그 두 경기에 출전한 오타니는 8타수 2안타 삼진 3개를 기록했다.

오는 25일 마이너리그에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인 오타니는 LA 다저스와 경기가 있는 애리조나로 원정길을 떠나지 않았다.

일본에서처럼 타자와 투수를 동시에 하려 하는 오타니는 스프링캠프에서 타자로는 타율 0.107(28타수 3안타), 투수로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00으로 부진에 빠져 있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의 재능은 진짜다. 시간이 필요할뿐"이라며 오타니를 감싸고 있다.

MLB.com을 비롯한 주요 미국 언론은 "오타니가 부진에도 불구하고 개막전 25인 로스터엔 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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