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갤럭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A갤럭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세계에서 가장 승률이 높은 선수 가운데 한 명을 영입했다. MLS에서 가장 위협적인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다.” (LA갤럭시 지기 슈미드 감독)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를 향한 미국 현지의 반응은 뜨겁다. LA갤럭시는 23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 번호는 9번이다. 

영국 BBC는 24일 “LA갤럭시가 즐라탄을 격하게 환영했다”며 지기 슈미드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슈미드 감독은 “즐라탄의 영입은 팀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스포츠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골잡이를 우리의 스쿼드에 포함했다. MLS 우승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6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즐라탄은 53경기에 나서 29골을 넣었다. 맨유에 3개의 트로피(커뮤니티 실드, EFL컵, 유로파리그)를 안겼다. 

슈미드 감독은 “즐라탄은 유럽에서 3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계적인 팀에서 뛴 경험도 많다. 가장 승률이 높은 선수 가운데 한 명을 영입했다. MLS에서 가장 위협적인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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