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이교덕의 굿모닝 UFC'가 돌아왔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아침에 찾아뵙겠습니다.

4온스 펀치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종합격투기 훈련에 들어간다. 올해 말 케이지에 오를 확률은 50%라고 한다. 파이트하이프닷컴과 인터뷰에서 "4온스 글러브로 때리면 파워가 엄청날 것 같다. 145파운드 페더급으로 뛸 것이다. 복싱과 종합격투기는 다르다. 복싱화를 신지 않아야 하고 4온스 글러브를 낀다. 내가 8온스 글러브로 싸울 때도 빠르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그리면 내가 4온스 글러브로 싸우면 얼마나 빠를지 상상해 봐"라고 말했다.

실현 가능성

다음 달 9일 레슬매니아에서 WWE 데뷔를 앞둔 론다 로우지는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종합격투기 전향 가능성을 낮다고 평가했다. "실현되지 않을 것이다. 모두 말뿐이다. 사람마다 다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난 메이웨더가 종합격투기를 그렇게 잘 할 거 같지 않다"고 말했다.

리버풀에서 마지막

마이클 비스핑이 5월 28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0에서 은퇴전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팟캐스트 '빌리브 유 미'에서 "난 싸울 수 있어. UFC가 날 원하면 내 돈만 챙겨 놓으면 돼"라고 말했다. 비스핑과 경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파이터는 루크 락홀드, 료토 마치다 등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130 메인이벤트는 스티븐 톰슨과 대런 틸의 웰터급 경기다.

하빕의 승리

마이클 키에사는 다음 달 8일 UFC 223에서 앤서니 페티스와 경기한다. 키에사는 같은 대회 메인이벤트에도 관심이 크다. MMA 정키와 인터뷰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토니 퍼거슨에게 판정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퍼거슨이 이겨도 놀라지 않겠지만, 퍼거슨이 누르마고메도프를 막을 수 있는 그래플링 스타일을 갖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 퍼거슨은 가드포지션을 좋아한다. 누르마고메도프를 상대로는 그렇게 싸우면 안 된다"고 말했다.

두려운 존재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는 WWE 관중석의 한 팬 때문에 흐뭇하다. "브록 레스너는 스티페 미오치치를 두려워한다"는 손 팻말이 찍힌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고 "내 팬들은 대단해"라고 썼다. 미오치치는 7월 8일 UFC 226에서 다니엘 코미어를 맞아 타이틀 방어전을 펼친다.

3차전

다니엘 코미어는 존 존스를 이기지 못했다. 존스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1패 1무효 전적을 남겼으니 미련이 남을 수밖에. 코미어는 블러디엘보와 인터뷰에서 "그는 대단한 재능을 지녔지만 잘못된 길로 들어섰다. 그와 3차전 가능성이 생긴다면 당연히 난 받아들인다. 지난 패배를 바로잡겠다. 존스는 날 이긴 유일한 파이터다. 돌이킬 수 있다면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제시카 vs 제시카

UFC 여성 플라이급 랭킹 9위 제시카-로즈 클락과 10위 제시카 아이의 경기가 6월 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2에서 추진 중이다. 클락은 UFC 2연승 중이다. 벡 롤링스와 페이지 밴잰트를 판정으로 이겼다. 아이는 4연패에 빠져 있다가 칼린드라 파리아를 꺾었다.

에드가가 질 줄이야

컵 스완슨은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프랭키 에드가까지 잡을 줄은 몰랐다.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에드가가 KO로 져 무척 당황했다. 에드가가 테이크다운에 성공해서 오르테가를 그라운드에서 꺾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오르테가의 그래플링을 두려워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충분히 좋은 그래플링 능력이 있는데 타격전으로 가서 놀랐다"고 되돌아봤다. 최근 UFC와 재계약한 스완슨은 다음 달 2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8에서 에드가와 재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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