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황희찬(22,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선발로 나섰지만 팀은 충격패했다.

잘츠부르크는 8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TGW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9라운드 LASK린츠와 경기에서 0-1로 졌다. 

지난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라치와오 8강 1차전 경기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던 황희찬이 미나미노와 투톱으로 선발출전했다.

리그 내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 중인 잘츠부르크가 린츠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전반 24분 울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했다. 황희찬은 최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이렇다 할 기회는 없었다.

후반 16분 결국 린츠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빅터가 수비를 제치고 슈팅한 것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실점 2분 후 잘츠부르크는 라치오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다부르와 굴브란첸을 투입하면서 황희찬과 미나미노를 뺐다.

총력전을 나섰지만 잘브추르크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라치오전에 이어 린츠에도 충격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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