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키타리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헨리크 미키타리안(아스널)의 시즌 내 복귀가 전망된다.

미키타리안은 6일(한국 시간) 4-1로 이긴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CSKA 모스크바전에 출전했으나 부상을 당했다.

당초 복귀에 6주나 걸릴 것으로 예상돼 시즌 아웃될 가능성까지 있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는 모른다"며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 예상이 틀리긴 바란다"며 비교적 부상이 길어질 수 있다는 예상을 했다.

다행스럽게도 이른 복귀가 가능해졌다. 벵거 감독은 8일 사우샘프턴(3-2 승)과 경기 후 "미키타리안이 다친 부위는 무릎 인대다. 다음 경기은 CSKA 모스크바전과 뉴캐슬전을 확실히 출전하지 못한다. 하지만 웨스트햄전은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벵거 감독에 따르면 앞으로 두 경기를 결장하게 된다.

벵거 감독은 "확실히 몇 경기를 놓치긴 하겠지만 이번 시즌 내에 복귀할 수 있다"며 시즌 아웃이 아님을 확실하게 밝혔다.

미키타리안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알렉시스 산체스와 스왑딜 형식으로 아스널에 입단했다. 이적 후 12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올리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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