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릴호지치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감독이 월드컵을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떠난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스포츠호치'등 현지 언론은 9일 일본축구협회가 할릴호지치 감독을 해임한다. 곧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3월 벨기에 원정 부진을 이유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타지마 고조 회장이 유럽에 머물고 있는 할릴호지치 감독을 찾아가 해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발표는 9일 오후에 있을 예정이다. 후임은 두 명이 거론되고 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인 니시노 아키라 전 나고야 그램퍼스 감독, 2016년까지 U-23팀을 이끌고 A대표팀 코치인 데구라모리 마코토가 유력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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