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NT 창천 FC가 '더 스카웃'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TNT FC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국내 최초의 ‘재기전문 독립구단’ TNT 창천 FC가 축구 영상 촬영 & 제작 업체 ‘더 스카웃(The Scout)’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TNT 창천 FC는 9일 "더 스카웃와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 경기 분석 시스템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더 스카웃은 TNT 창천 FC의 모든 친선 경기를 촬영, 편집하여 TNT 창천 FC의 코칭스태프에게 양질의 분석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뿐 만이 아니다. 더 스카웃은 자체 보유한 영상 디렉터를 통해 재기를 꿈꾸는 선수들을 위한 테스트 제출용 선수 개인 영상을 제작을 도맡아 진행한다. 또 은퇴 후, 경력 전환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분석관 양성 교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더 스카웃의 김조휘 대표는 프로팀 전력 분석관 출신이다. 김조휘 대표는 “재기를 위해 땀 흘리는 선수들의 선명한 눈동자를 기억한다. 우리는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TNT 창천 FC의 용기 있는 도전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겠다" 고 말했다. 

TNT FC를 거쳐 지난 4년간 무려 34명의 선수가 국내외 프로 무대로 재기했다. 올해 1월에는 미드필더 이정근이 ‘억대 연봉’의 계약을 맺고 태국 1부 리그 폴리스TERO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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