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기록한 박지성(36, 은퇴)의 득점을 재조명했다.

FIFA 월드컵은 9(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주 현대자동차 골의 해부학이란 이름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예선 D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기록한 박지성의 골을 분석했다.

당시 박지성은 후반 25분 이영표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은 후 오른발로 컨트롤하며 수비를 속였고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후 박지성은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뛰어가 안기며 2002년 월드컵 최고의 장면을 만들었다.

FIFA수비수는 박지성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코너킥은 수비에 끊겼다. 이때 42M 거리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박지성은 수비수와 6M 떨어져 있었다. 바로 슈팅을 할 수 있었지만 빨리 공을 잡은 후 46mph 속도로 왼발 슈팅을 날려 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02 월드컵에서 성공을 거둔 박지성은 곧바로 히딩크 감독과 함께 네덜란드 명문 PSV로 이적했다. 이후 2005년 여름 이적시장 세계적인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고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거친 후 PSV에서 은퇴했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기성용은 FIFA 인터뷰서  "나는 우리가 조별예선을 통과하길 바란다. 첫 번째 경기인 스웨덴전은 굉장히 중요하다. 만약 우리가 이긴다면 누가 발생할 일을 알 수 있을까. 하지만 경기에서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면 조별예선 통과가 어려워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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