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의 미드필더 페르난지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완패한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페르난지뉴(32)가 리버풀과 리턴매치를 앞두고 신경전을 펼쳤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오는 11일(한국 시간)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4골 차 승리 혹은 3-0으로 이겨 연장전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

페르난지뉴는 리버풀전을 앞두고 "리버풀은 롱볼 축구"다고 평가했다. 페르난지뉴는 1차전 리버풀전 대응에 실패했다고 인정했지만 아직 2차전이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롱볼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다. 선수들이 중원에 있길 바라는 팀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우리 팀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원한다. 특히 1차전 10~15분 동안 3골을 내줬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페르난지뉴는 "클린시트가 가장 중요하다. 만약 우리가 실점하면 우리는 적어도 5골이 필요하다"면서 무실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맨시티는 최근 2연패에 빠졌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각각 3골씩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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