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한빈 ⓒFC서울

[스포티비뉴스=구리, 박주성 기자] 양한빈(26, FC서울)이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FC서울은 10일 오후 2시 구리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에서 2018 K리그1(클래식) 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을 앞두고 사전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황선홍 감독, 에반드로, 양한빈이 참석해 포항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먼저 양한빈은 홈에서 3번째 경기인데 승리가 없어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 선수들이 감독님의 지시를 잘 따르고 분발해서 좋은 경기,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슈퍼매치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 컸다. 우리가 수적으로 우위에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내가 바쁘지 않으면 팀이 잘한 경기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내일 경기도 편안한 경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한빈은 팬들과 가까운 선수다. 그만큼 팬들의 반응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자리에 있다. 양한빈은 서포터분들이 항상 응원해준다. 부담감은 없다. 하지만 그렇게 응원을 해주는 많큼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점에 대해서는 “주전이 됐다는 것보다 작년에 경기를 뛰면서 경험적인 측면에 여유가 생겼다동계훈련에서 훈련을 잘해 최근에 좋은 경기를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양한빈은 작년과 비교하면 득점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감독님이 많은 준비를 했는데 선수들이 이에 맞춰서 하기 위해 분발해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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