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마이클 오언(38)이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전망을 내놨다. 그는 최고 관심을 받고 있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결과 역시 내다봤다.

유럽 유명 스포츠베팅 업체 벳빅터 브랜드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오언은 10일(한국 시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프리뷰를 했다.

결과적부터 말하면 오언은 1차전 승기를 잡은 팀들이 모두 2차전에서 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1차전 결과 그대로 리버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가 4강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가장 주목을 받고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리턴 매치는 무승부로 내다봤다. 오언은 "챔피언스리그에서 0-3를 뒤집은 사례가 단 두 번 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하며 리버풀의 우세를 점쳤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상대로 클린 시트를 기록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다득점 경기를 전망했다.

AS로마와 바르셀로나의 2차전 역시 무승부로 예상했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4강에 오를 것으로 본다. 하지만 최소한 로마가 안방에서 무승부는 거둘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1차전 경기력은 인상깊지 않았다. 공정하지 못한 결과"라고 했다.

[오언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전망]

맨체스터 시티 2-2 리버풀 (합산: 5-2 리버풀 승)

AS 로마 1-1 바르셀로나 (합산: 5-2 바르셀로나 승)

바이에른 뮌헨 3-0 세비야 (합산: 5-1 뮌헨 승)

레알 마드리드 1-0 유벤투스 (합산: 4-0 레알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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