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리버풀 미드필더 엠레 잔(24)이 남은 시즌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시즌 아웃'에 대해 "그렇다"고 대답했다.

엠레 잔은 등을 다쳐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근 2경기를 결장했다. 부상을 입은 건 지난달 열린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왓포드전이다. 당시 잔은 전반 28분 등을 움켜 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엠레 잔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은 물론, 남은 시즌도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클롭 감독은 10일(한국 시간) 독일 방송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시즌 아웃'을 확인해 줬다. '남은 시즌에 잔이 나설 수 없나'라는 질문에 짧게 그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올시즌 엠레 잔은 리그 26경기 출장 3골 5도움 등 시즌 37경기 출장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리버풀과 동행은 안갯속에 빠졌다. 재계약에 도장을 찍지 않은 상태로 연이어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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