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살아있는 전설' 잔루이지 부폰(40)이 세계 최고의 골키퍼 6인을 직접 선정했다.

11일(한국 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부폰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 6명을 꼽았다. "잊은 사람이 없길 바란다"는 말까지 덧붙이며 꼽은 6명 중에는 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프리미어리거는 2명, 분데스리가 활약 선수는 1명이 선정됐다.

부폰은 먼저 "이탈리아 선수는 고려하지 않겠다"면서 자신은 물론 이탈리아 골키퍼들을 제외했다. 이어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티보 쿠르투아(첼시)"라고 이름을 나열했다.

앞서 테어 슈케텐이 꼽은 최고의 골키퍼 5인과는 딱 두 선수가 겹친다. 노이어와 에데르송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꼽히지 않은 것이 의외라는 반응. 메트로는 "지난 수년 동안 맨유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했지만, 데 헤아는 빠졌다"고 했다.

[부폰이 꼽은 월드 베스트 GK 6인]

얀 오블락, 케일러 나바스, 테어 슈테켄, 에데르송, 노이어, 쿠르투아

[테어 슈테켄이 꼽은 월드 베스트 GK 5인]

부폰, 데 헤아, 노이어, 에데르송, 알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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