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와 토트넘의 관심을 받는 머슨(왼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2018-19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현실성이 사라진 가운데 맨체스터시티와 더비전에서 최근 승리한 맨유는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위한 전력 구축에 나선다.

무리뉴 감독의 최근 관심사는 센터백 보강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에 따르면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FC바르셀로나 수비수 사뮈엘 움티티의 경기력을 체크하기 위해 AS로마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현장에서 관찰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무리뉴 감독이 지난 주말 스완지시티와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의 2017-18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도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는 스완지시티 수비수 알피 머슨(24)이다. 머슨은 스리백의 왼쪽을 맡아 볼 수 있고, 포백 상황에서도 중앙을 지킬 수 있다. 본업인 수비 뿐 아니라 공격 전개력과 득점력을 겸비한 수비수로 평가 받는다. 머슨은 지난 2016-17시즌에 전체 4골을 넣었고, 올 시즌 3골을 기록 중이다.

머슨을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상위 클럽은 맨유 뿐이 아니다. 토트넘홋스퍼도 지난 달 머슨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뒀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06억 원)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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