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대표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두 계단 하락했다.

FIFA는 12일(한국 시간) 4월 랭킹을 발표했다. 3월에 59위였던 한국은 두 단계 하락해 61위에 자리했다. 지난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북아일랜드(1-2), 폴란드(2-3)에 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월(58위)에 이어 3월, 4월도 차례로 랭킹이 하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속한 국가 중에서는 네 번째로 높은 순위다. 이란이 3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호주가 40위, 일본이 60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네 번째이며 그 뒤를 사우디아라비아(70위), 중국(73위)이 이었다.

아시아의 약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란, 호주가 세 계단, 일본이 5계단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계단, 중국은 8계단이나 하락했다.

월드컵 출전 국가 중에서는 뒤에서 세 번째로 낮은 순위다. 출전국 32개국 중 한국보다 낮은 순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66위)가 유이하다.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는 팀 중에서는 칠레가 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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