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욱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전북 현대의 김신욱이 경남을 상대로 두 골로 넣으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6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다.

김신욱은 지난 1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 경남FC과 전북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5분, 로페즈의 긴 로빙 패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팀의 선제골을 신고했다. 전반 23분 골대 왼쪽에서 침투하는 티아고의 낮은 패스를 받아 경남 수비진의 집중 견제를 또 무너트리며 한 골을 추가했다. 

전북은 최전방의 김신욱과 찰떡 호흡을 자랑한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와 로페즈의 활약에 힘입어 최종 스코어 4-0으로 경남을 제압하며 K리그1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현재 K리그1 득점 선두인 경남의 장신 공격수 말컹과 맞대결에서 2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김신욱은 KEB하나은행 K리그1 6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한편, 전북은 이 경기를 통해 주간 베스트11에 6명의 선수를 배출하는 것은 물론, 주간 베스트팀, 주간 베스트매치에도 선정되며 올 시즌 처음 펼쳐진 주중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R 베스트11]

MVP : 김신욱(전북)

FW: 김신욱(전북)/ 고요한(서울)

MF: 로페즈(전북) /이창민(제주)/ 티아고(전북)/ 염기훈(수원)

DF: 이용(전북)/ 김민재(전북)/ 최보경(전북)/ 정운(제주)

GK: 조수혁(울산)

베스트팀 : 전북
베스트매치 : 경남-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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