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은 서울 SK 감독 ⓒ KBL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반격에 성공한 서울 SK가 연승을 노린다.

서울 SK와 원주 DB의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이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SK는 직전 3차전에서 2연패 뒤 첫 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기사회생했다.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SK는 홈에서 2연승한 후 16일 있을 원주 원정 경기에 임한다는 각오다.

경기 전 만난 문경은 SK 감독은 “(최)준용이를 1번으로 세운다”며 “큰 애들 5명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수비보단 맨투맨으로 갈 생각이다. 준용이, 안영준, (데리코)화이트가 앞 선에서 속공 처리를 할 것이다. 4차전엔 이것이 승부수”라고 덧붙였다.

문경은 감독은 특히 최준용과 안영준의 임무가 중요하다고 했다. “김선형, 안영준, 최준용은 SK 미래의 1, 2, 3번을 해줘야할 선수들”이라며 “영준이가 슈팅가드 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준용이가 들쑥날쑥한 슛만 바로 잡으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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