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철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유상철(46)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전남 드래곤즈는 14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7라운드서 전북 현대에 0-3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남은 승점 5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유상철 감독은 “3경기 연속 퇴장이 나와 수적으로 힘든 경기를 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을 조심하라고 말했지만 자꾸 경기마다 나오고 있다. 전반에는 원했던 경기를 했고 후반에는 아쉬웠던 경기다”며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실점 이후에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부분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몇 차례 찬스를 만들었지만 체력적인 부분에 문제가 발생했다. 조직적으로 무너져 패배한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퇴장 장면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심판이 생각하는 기준이 있겠지만 다이렉트 퇴장까지 해야하나 아쉬운 생각이 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