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김도곤 기자] 수원이 지긋지긋한 홈 무승 고리를 끊었습니다.

수원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에서 상주에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2분 만에 김종우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수원은 전반 45분 바그닝요의 헤더골로 점수 차이를 벌렸습니다.

수세에 몰린 상주는 후반 12분 김호남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경기 승리로 수원은 4경기 만에 처음으로 홈 승리를 신고하며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 수원 ⓒ 한국프로축구연맹
연이은 연패로 부진했던 울산은 3연승을 질주하며 확 달리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서울을 상대로 주니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승리했습니다.

개막 후 내리 4연패하며 지난 시즌 FA컵 챔피언의 위용이 땅에 떨어졌었는데요, 강원전 승리를 시작으로 대구에 이어 서울까지 잡아내며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천신만고 끝ㄴ에 시즌 첫 승을 거둔 서울은 다시 패배의 늪에 빠졌습니다.

같은 날 열린 전북과 전남의 경기는 이동국의 멀티골과 이재성의 쐐기골로 전북이 3-0으로 이겼고, 제주와 인천의 경기는 제주의 4-2 승리로 끝났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