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탈 팰리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청용이 결장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는 브라이턴을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브라이턴과 경기에서 자하의 멀티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5분 만에 자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 14분 톰킨스의 선제골로 손쉬운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브라이턴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추가골을 준 지 4분 만에 주포 머레이의 골로 추격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브라이턴의 추격을 뿌리쳤다. 전반 24분 선제골의 주인공 자하가 밀리보예비치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켜 다시 점수 차이를 두 점으로 벌렸다.

두 점차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4분 로카디아의 패스를 받은 이스키에르도의 만회골로 점수 차이는 다시 한 점으로 줄어들었다.

전반과 달리 후반은 소강상태에 빠졌다. 전반에 18개의 슈팅이 나온 것에 비해 후반에는 슈팅 숫자가 줄었다. 후반 30분이 될 때까지 두 팀 합쳐 5개의 슈팅 밖에 나오지 않았다.

결국 두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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