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사네의 전반기 경기 당시 경합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에서 매주 프리미어리그 결과를 전망하는 전문가 폴 머슨이 토트넘홋스퍼와 맨체스터시티의 2017-18시즌 34라운드 경기에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했다.

15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두 팀의 대결을 한 시간여 앞두고 스카이스포츠는 머슨의 예상을 공지했다.

머슨은 “맨시티 선수들은 지쳐 보인다. 리버풀과 경기에서 3골을 넣고 승리해야 했던 맨시티는 최고의 라이트백을 스리백 자리에서 뛰게 했다. 난 맨시티가 아구에로도 뛰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리버풀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패배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이어 “과르디올라의 팀은 지난 몇 년 간 시즌 종반에 약해져왔다. 바이에른 시절에도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졌고, 맨시티에서 지난 시즌도 안 좋은 흐름으로 끝났다. 경기 내내 공을 소유하는 건 좋은 생각이지만 항상 패스하고 움직이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 주축 선수들이 너무 많은 경기를 뛰었다”며 로테이션이 필요하다고 했다.

맨시티는 토트넘 원정에도 주축 선수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머슨은 토트넘이 3-1로 이길 것으로 예상했다.

머슨은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잉글랜드 대표로 활약한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이다. 아스널, 미들즈르버, 애스턴빌라, 포츠머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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