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훈 ⓒ나이키코리아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미드필더 권창훈(24, 디종FCO)이 프랑스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바라보고 있다. 2017-18시즌 디종의 오른쪽 날개로 자리잡은 권창훈은 15일 새벽 낭트 원정으로 치른 2017-18 프랑스 리그앙 33라운드에 득점했다.

권창훈은 후반 16분 튀지니 대표 미드필더 나임 슬리티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예리한 왼발 슈팅을 골문 구석에 꽂았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9호골. 물 오른 권창훈은 후반기 주전 입지가 흔들렸으나 다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으로 가치를 인정 받았다.

기록상으로도 권창훈은 좋은 경기를 했다. 이날 4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초반 왼쪽 측면으로 이동해 시도한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4회 슈팅 중 유효 슈팅이 2회였으나 골문을 벗어난 두 처례 슈팅도 예리했다. 2개의 유효 슈팅 중 하나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권창훈은 동료의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도 한 차례 기록했다. 

48회의 볼 터치를 기록하며 27회의 패스를 연결한 권창훈은 패스 성공률도 85.2%로 높았다. 도전적인 플레이를 하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안정적이었다. 3차례 롱볼 패스도 두 차례가 정확히 이어졌다. 파울도 한 차례 유도했디.

수비적으로도 헌신했다. 3차례 태클을 성공했고, 한 차례 가로채기도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도 5차례 성공했다. 드리블 없이 상대를 제친 것도 한 차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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