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동부 지구 쪽에서 열릴 경기들이 날씨 영향으로 취소됐다.

1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 경기는 추운 날씨로 취소됐다. 오타니 쇼헤이 세 번째 선발 등판으로 관심이 쏠렸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경기가 6월 26일로 일정이 조정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경기는 클리블랜드 홈 경기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로 취소됐다. 전날 경기도 비로 열리지 않았던 탓에 두 팀은 다음달 4일 휴식일에 더블헤더로 두 경기를 모두 치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 경기는 미네소타 홈 경기장인 타깃필드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다. 이 경기는 눈으로 취소됐다.

시카고 컵스 홈 경기장인 리글리 필드에서 컵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 역시 기상 문제로 취소됐고 5월 15일에 열릴 예정이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뉴욕 양키스 대결은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더블헤더로 열릴 예정이었는데 눈보라로 두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오는 6월 5일 양키스와 디트로이트 경기는 더블헤더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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