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집트 축구 레전드 호삼 미도가 모하메드 살라의 레알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다시 한번 제기했다.

이집트 축구 전문 뉴스 킹풋은 16일 미도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킹풋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미도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을 수 있지만 살라가 이집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호평했다.

미도는 “살라는 정신적으로 나보다 더 나은 선수다. 난 어렸을 때 주변의 조언을 듣지 않았고, 그게 날 손상시켰다. 우리는 살라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자신을 잘 통제하고 있는 지 보고 있다. 첼시에서 잘 뛰지 못했을 때도 그는 스스로를 잘 다스렸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에서 2017-18시즌 전체 40골, 프리미어리그 30골을 달성한 살라의 활약을 지켜본 미도는 “살라가 이제 다음 레벨로 올라갈 준비가 됐다”며 레알마드리드로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레알이 살라를 원한다. 우리 모두 4-4-2 포메이션에서 가레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가 얼마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지 확인했다. 레알은 살라의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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