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4월의 둘째 주, 팬들이 직접 뽑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의 영광은 첼시를 살린 '슈퍼서브' 올리비에 지루가 안았다.

지루는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20분까지 SPOTV 페이스북 페이지, FIFA 온라인 3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된 팬 투표 결과 85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루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경쟁자들을 눌렀다. 맨체스터 시티의 조기 우승을 이끈 케빈 더 브라위너가 303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침하는데 큰 공일 세운 골키퍼 벤 포스터(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가 67표를 받는 데 그쳤다.

지루는 지난 사우샘프턴과 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로 투입됐다. 팀은 0-2로 끌려가고 있던 상황. 지루가 번뜩였다. 후반 25분 만회 골, 후반 33분 역전 골까지 기록했다. '슈퍼서브' 지루의 활약으로 첼시(승점 60)는 승점 3점을 보탰고, 4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67)를 추격할 불씨를 살렸다.


SPOTV와 FIFA 온라인 3가 함께 하는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는 매주 월요일 축구 팬들을 찾아간다. SPOTV 축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 축구 전문기자가 MVP 후보 3명을 선정하고, 일반 팬이 직접 투표를 통해 MVP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SPOTV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는 김태륭, 송영주, 김민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의 한준, 정형근, 조형애, 김도곤, 유현태, 박주성 축구 전문기자가 3명의 주간 MVP 후보자를 선정하는 패널로 활동한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에게 치킨 기프티콘과 FIFA 온라인 3 게임 아이템 '행운의 EP 카드'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7일 오후 4시 스포티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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