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 세바요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리버풀이 다니 세바요스(레알 마드리드) 영입으로 이른 시기에 선수 보강을 준비 중이다.

세바요스는 이번 시즌 많은 기대를 받으며 레알 베티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쟁쟁한 미드필더들에게 밀려 20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출전 시간도 739분 밖에 되지 않는다. 교체 출전이 잦다. 30경기를 출전한 마테오 코바치치에게도 밀린 상태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세바요스를 리버풀이 눈독 들이고 있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17일(한국 시간) "리버풀이 세바요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 첫 계약이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리버풀은 세바요스 영입에 많은 돈을 들이지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세바요스를 1800만 유로(약 237억 원)에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도 이에 상응하는 이적료를 요구할 예정이다.

또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든 재영입이 가능한 바이백 조항을 넣기를 원해 이적은 쉽사리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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