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2017-18 시즌 리그앙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 지은 파리 생제르맹 FC가 '숙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성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레알 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인 카세미루 영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아스는 18일(한국 시간) "PSG가 다가오는 여름 카세미루 영입에 흥미가 있다"면서 영입 타깃에 들었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인 카세미루의 최근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영입 목록 상위권에 카세미루를 올려뒀다.

PSG는 티아고 모따의 이적 가능성에 따라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에 뛰어들 전망이다. 구단은 로 셀소, 마르코 베라티 보다 수비에 강점을 보이는 카세미루를 적임자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카세미루의 바이아웃 금액이다. 2021년 6월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되어있는 카세미루의 바이아웃은 2억 유로(약 2642억 원)으로 전해진다.

변수는 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오르내리고 있는 네이마르다. 아스는 "내년 여름 네이마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경우, PSG는 카세미루를 요구할 것이라 확신하는 일부 소스들이 있다"고 귀띔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