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다비드 데 헤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다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18(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18 시즌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로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PFA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했다.

최전방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가 선정됐다. 중원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케빈 더브라위너, 다비드 실바가 이름을 올렸다. 포백은 마르코스 알론소, 니콜라스 오타멘디, 얀 베르통언, 카일 워커가 선택 받았고 골문은 데 헤아다.

또 다시 데 헤아가 선정됐다. 데 헤아는 2012-13 시즌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후 2013-14 시즌에는 페트르 페흐가 데 헤아를 밀어냈지만 이후 2014-15 시즌부터 2017-18 시즌까지 4연속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2위를 달리며 지난 시즌에 비해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 중심에는 데 헤아가 있다. 데 헤아는 맨유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수많은 맨유의 위기를 막아냈다. 결국 데 헤아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맨유와 잉글랜드의 전설 폴 인스는 맨유 최고의 선수로 데 헤아를 꼽았다. 최근 그는 맨유의 유일한 월드 클래스 선수는 데 헤아뿐이다. 그 외에는 아무도 없다고 그를 높이 평가했다. 그의 말처럼 베스트 11에 맨유 선수는 데 헤아뿐 하나였다.

▲ EPL 올해의 베스트11 ⓒP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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