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토니 마시알(왼쪽)과 알바로 모라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유벤투스가 앙토니 마시알(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알바로 모라타(25, 첼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 신문 투토스포르트18(한국 시간) “유벤투스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시알과 모라타를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가 벌써부터 새로운 선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마시알과 모라타다. 이 언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두 선수 영입 가능성을 높게 바라보고 있다.

먼저 마시알은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시알은 내년 여름이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가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마시알은 주저하고 있다. 사실상 팀을 떠나길 원하는 모양새다.

지난 여름 첼시에 합류한 모라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즌 초반 많은 골을 기록했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모라타는 침묵에 빠졌다. 결국 본인 역시 첼시를 떠나 자신의 기량을 꽃피웠던 유벤투스 복귀를 원하고 있다.

물론 첼시는 불과 1년 만에 모라타 판매를 원치 않고 있다. 모라타는 6,200만 유로(800억 원)를 기록하며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한 시즌의 활약을 보고 이적시키기에는 아쉬운 자원이다. 첼시는 유벤투스 관심에도 모라타의 잔류를 추진하고 있다.

팀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두 선수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유벤투스가 이번 여름 두 선수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