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선발 3연승 요건이 눈앞에 다가왔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초까지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췄다.

1회초 브라이스 하퍼에게 1볼넷을 내줬고 2회초에는 맷 위터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으나 삼진 3개를 포함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2회말 생일을 맞은 작 피더슨이 워싱턴 선발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 중월 1점 홈런을 때렸다.

1-0 리드에서 류현진은 3회초 위기를 맞이했다. 트레아 터너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하퍼와 라이언 짐머맨에게 볼넷을 내줬다. 2사 만루에서 류현진은 모이세스 시에라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무실점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4회초 삼진 3개를 빼앗으며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이끌었다.

류현진은 5회초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 3구 삼진을 만들며 시작했다. 경기 7번째 탈삼진. 류현진은 1사 주자 없을 때 터너를 만나 볼카운트 1-2로 대결을 유리하게 끌고갔다. 이어 4구로 중견수 앞쪽까지 가는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류현진은 켄드릭에게 투수 땅볼을 끌어내며 삼자범퇴를 다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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