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 팀] 모하메드 살라의 전성시대 입니다. 살라가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 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마저 수상했습니다.

23일 영국 런던에서는 제45회 PFA 어워즈가 열렸습니다. 가장 주목을 끌었던 올해의 선수상은 역시 살라 몫이었습니다. 살라는 케빈 더 브라위너, 해리 케인, 다비드 데 헤아, 다비드 실바, 르로이 사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2017-18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습니다.

투표 결과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해리 케인이 3위, 맨체스터 시티 조기 우승의 주축 더 브라위너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24세 이하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잉글랜드 최고 영예의 상인 영플레이어상은 르로이 사네에게 돌아갔습니다. 강력한 후보였던 케인은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은 여자 올해의 선수상 투표 2위를 차지 했습니다. 수상 영광은 팀 동료인 프랜 커비에게 돌아갔습니다.

선수들 투표로 이뤄지는 시상식에서 영광을 안은 선수들이 시즌 막바지 어떤 화답을 보여줄 지 남은 시즌에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 모하메드 살라 ⓒPFA

포그바 "무리뉴와 문제 NO…이적 생각 없어"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뜨거운 감자 폴 포그바가 자신을 둘러싼 무성한 '설'들에 답했습니다.

최근 포그바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 중심에 있습니다. 수비적인 전술로 성공 가도를 달려온 무리뉴와 공격적 성향이 가장 큰 장점인 포그바는 불협화음을 내왔습니다. 포그바가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자 무리뉴 감독은 공개 질타를 했고 불화설은 곧 포그바의 이적설로 번졌습니다.

잠차코 있던 포그바는 직접 나서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프랑스 방송 카날에 출연해 포그바는 "오직 현재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이적은 내 머리 속에 없다"면서 이적설을 부인했습니다.

무리뉴 감독과 관계도 문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무리뉴는 감독이다. 그가 결정을 내리는 것이고 나는 선수로서 그 결정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게 전부"라면서 감독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최근 포그바는 언제 그랬냐는 듯 부진을 털고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전과 FA컵 준결승 토트넘전 연이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적설과 불화설까지 직접 해명한 포그바가 무리뉴 감독이 강조한 '일관성 있는 플레이'까지 보여줄 지 잔여 경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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