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미현(왼쪽)과 김지호 ⓒ대한복싱협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한국 유스(17~18세) 국가 대표 조미현(전남기술과학고)과 김지호(시화공업고)가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아시아유스복싱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아시아유스복싱선수권은 남자부와 여자부를 함께 개최하는 첫 대회. 조미현은 여자 60kg급 준결승전에서 락히모바 마힐요(우즈베키스탄)에게, 김지호는 여자 75kg급 준결승전에서 호앙 엥고메이(베트남)에게 각각 5-0 판정으로 이기고 결승행 티켓을 땄다.

조미현은 결승전에서 부아파 포근팁(태국)과, 김지호는 랴벳츠 나데즈아(카자흐스탄)와 만난다. 두 선수가 여기서 이기면 대한민국 아시아여자유스선수권대회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는다.

이 대회 남자부에선 91kg급 김연승(경기광주중앙고)이 준결승에서 토그무라보프 자포키르(우즈베키스탄)에게 RSC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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