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2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49점으로 최근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올해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4월 23일 자 순위에서 2년 6개월 만에 1위에 복귀한 바 있다.

2위는 7.23점의 펑산산(중국), 3위는 6.72점의 렉시 톰슨(미국)이다.

박인비는 지난주 7.49점에서 변화가 없었고, 펑산산은 7.04점에서 0.19점이 늘어 둘의 격차는 0.26점으로 좁혀졌다.

10위 내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28)이 4위, 박성현(25)이 5위에 올랐고 김인경(30) 7위, 최혜진(19)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9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30일 끝난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지난주 18위에서 13위로 상승했다.

지난달 29일 막을 내린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장하나(26)는 31위에서 2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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