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동원.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강동원이 제 71회 칸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강동원은 8일 오후(이하 프랑스 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자엥서 진행된 제 71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강동원이 칸영화제 참석이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가 출연한 작품이 칸영화제에 초청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쓰나미 LA' 프로모션 차 방문했다"며 "칸 영화제 측에서도 개막식에 공식 초청해 VIP 게스트로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최근 영화 '쓰나미 LA'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 소식을 전했다. 미국 LA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하고, 대량 살상을 초래한다는 내용의 재난영화로, 지난 4월부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을 진행 중이다. 강동원은 극중 서버로 등장한다.

결국 제 71회 칸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이 강동원의 할리우드 진출 첫 행사가 됐다. 어떤 프로모션을 진행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강동원이 할리우드에 이어, 유럽까지 진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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