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성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푸른 눈의 외국인 스카우트 3명이 1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 NC의 경기를 찾았다.

이들은 자신들을 다저스에서 온 스카우트라고 소개했다.

전날 메이저리그 토론토 스카우트가 NC 외야수 나성범을 지켜보기 위해 마산을 찾은 사례가 있어 다저스도 나성범을 보러 왔을 가능성이 있었다. 실제로 나성범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 꼼꼼하게 기록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그러나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의 관찰 대상은 나성범이 아니다. “특정 선수를 보러 온 게 아니라 우린 대만 일본 한국을 돌면서 여러 선수들을 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국제 시장에 관심이 큰 구단이다. 2014년 데이비드 핀리 아마추어 및 국제 스카우트 담당 부사장을 영입해 이 부문을 강화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