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손에 공을 맞고 교체된 로빈슨 카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시애틀 주축 타자 로빈슨 카노가 오른손에 상대 투구를 맞고 교체됐다. 

카노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회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블레인 하디의 직구에 오른쪽 손을 맞았다. 대주자로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쳤다. 

MLB.com은 카노가 오른손 중수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수술 가능성이 있다. 장기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카노는 14일까지 타율 0.289와 4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시애틀 스캇 서비스 감독은 2루수로 뛰었던 디 고든으로 카노의 공백을 메울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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