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박병호, 주말 퓨처스리그 경기 출전."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부상한 박병호 상황을 언급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1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허벅지 부상이 원인. 이날 박병호는 부상을 모두 털어낸 듯 고척돔에서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장 감독은 "현재 상태를 함께 체크하기 위해 불렀다. 수비와 타격을 했는데 괜찮다. 그래도 근육통은 수비, 주루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가벼운 훈련은 괜찮은데 경기는 아직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주말에 퓨처스리그 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이번 주 경기를 지켜보고 괜찮으면 다음 주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병호 외에도 넥센에는 부상자가 많다. 특히 내야진에 쏠려 있다. 외야수 이정후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박병호를 포함해 2루수 서건창, 유격수 김하성, 3루수 김민성이 부상자다. 핵심 전력 반이 이탈한 상황에서 박병호는 반드시 필요한 전력이다. 박병호가 언제 1군에 가세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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