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7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8.64으로 부진했던 유희관이 열흘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취재진을 만난 김태형 감독은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유희관과 내야수 황경태를 1군에 올렸다. 전날(14일) 오른손 투수 유재유와 내야수 이병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편, SK와 선두 경쟁을 벌이는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로 세스 후랭코프를 앞세워 기선제압을 노린다. 후랭코프는 올 시즌 8경기에서 6승무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팀 동료 조쉬 린드블럼과 다승 부문 공동 선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