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2-1로 어렵게 이긴 뒤 소감을 남겼다. KIA는 이날 승리로 20승 20패 5할 승률에 올랐다.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이 에이스답게 호투를 해줬다"며 선발투수로 타서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을 챙겼다. 다승 공동 선두다.
이어 김 감독은 "임창용 정성훈 두 베테랑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짚었다. 정성훈은 9회초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고 임창용은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