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있는 것이 기분 좋다."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양현종이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고 팀 2-1 승리를 이끌며 시즌 6승을 챙겼다.

양현종은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양현종은 "다승보다는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있는 것이 기분이 좋다"며 다승보다는 9경기에서 64이닝을 던지고 있다는 점이 좋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9탈삼진을 기록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투구를 하다보니 유리한 카운트를 잡게됐고 삼진 수가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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