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성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김)민성이가 오늘 선발 출장한다. 어제 2이닝 정도 수비를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6번타자 겸 3루수로 출장한다.

김민성은 지난달 28일 고척 SK전에서 파울 타구에 발 뒤꿈치를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김민성은 그뒤로 이달 6경기에 교체 출장했다. 올 시즌 성적은 36경기 4홈런 15타점 7득점 타율 2할7푼5리.

이날 넥센은 김규민(좌익수)-임병욱(중견수)-이택근(지명타자)-마이클 초이스(우익수)-장영석(1루수)-김민성(3루수)-송성문(2루수)-김혜성(유격수)-박동원(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김민성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초토화된 넥센 내야 전력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성이 16일 KIA 선발 한승혁을 상대로 오랜만의 선발 출장에서 해결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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